부산의 ‘레이지 모먼트 커피 스탠드’에서 로스팅한 페루 세로 네그로 게이샤 워시드다.
본격적으로 석달 넘게 매일 마셔보니 가족들의 취향이 좀 수렴이 되는데, 게이샤 쪽은 부인 취향이다. 플로럴하면서 맑고 가벼운 원두.
열심히 괜찮은 로스터리에서 게이샤 원두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있는데, 레이지 모먼트 커피 스탠드에서는 첫 게이샤 원두다. 에티오피아나 브라질, 과테말라 원두는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꽤나 만족도가 높았었다.
포장이 남다르고, 마스코트 펭귄(이름이 페터슨이었나)이 귀엽고, 전체적으로 편안한(레이지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감각적인 그런 느낌이 내게는 있다.
무료배송 가격 맞추는게 꽤 성가신 고민거리다.
원두를 더 살까하다가, 컵도 같이 구매했다. kinto 컵인데 로고를 붙였는데 역시 귀엽다.
티셔츠도 사고 싶었다.
원두 이름 분석
세로(cerro)는 언덕, 네그로(negro)는 검다는 뜻이다.
- 국가: 페루
- 남아메리카 서쪽에 있다. 안데스 산맥. 칠레 위, 에콰도르 아래, 브라질과 볼리비아와 동쪽 국경을 맞대고 있네.
- 지역: 타바코나스(Tabaconas), 카하마르카(Cajamarca)
- 농장: Cerro Negro
- 가공방법: 워시드
- 로스팅 포인트: 라이트
- 품종: 게이샤
- 컵노트: 플로럴, 자스민, 유자
레시피
레이지 모먼트 커피 스탠드 제공 레시피다.
로스팅 포인트에 관계없이 똑같은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음… 이건 아닐 것 같은데, 나중에 부산가서 카페가면 한번 여쭤봐야겠다.
일단 이대로 했던 2차 추출은 실패…
추출후기
레시피 찾아야 할 듯.
원두 분쇄할 때 느낌은 참 좋다. 사각사각. 경도 낮은 잘 건조된 느낌. 사각사각.
- 1차: 코만단테 20클릭에 물온도 92도. 왜 이랬을까.
- 2차: 판매사 레시피(원두 16그램, 코만단테 26클릭, 물온도92도, 40-80-80-80 푸어)
- 신맛이 많고 단맛이 부족하다고.
- 과소추출이 의심되니 분쇄도를 22 정도로 조여보자. 안되면 센터커피 레시피대로 다시 내려봐야지…
평점
100그램 28000원. 비싼 원두다. 10% 할인 받아 사긴했다만.
근데 제공 레시피가 이상한거 아닌가… 그래서 맛없게 내리면 이건 아닌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