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일까지 일박일정으로 애견동반펜션으로 꽤 유명한 안면도 솔푸른향기펜션을 다녀왔다.
회사 워크샵 제외하면 두번째 펜션이고, 두번째 애견펜션이다.
좀 ‘후리’한 느낌이었다.
스위트몽 비해서 널찍널찍하고 좀 야생스럽다고 해야할까.
시설은 스위트몽보다 못했지만,
이 댁에서 기르는 대형견 – 사모예드 2마리, 시베리안허스키 1마리, 달마시안 같던 개 3마리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펜션 안 언덕사이로 아리 뛰어다니는 경험해서 좋았고,
줄 풀어놓고 길 잊어버리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잘 찾아오는 거 확인해서 좋았고,
카페에 포켓볼 대랑 오락기, 컴퓨터가 있어서 애들 놀기 덜 심심했고,
데크에서 해먹는 바베큐가 좋았다. (스위트몽에도 실내에 잘 만들어져 있는데 안해 먹었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면도가 좋았는데, 맘껏 즐기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다.
그날이 물 많이 빠지는 날이라 밤에 해수욕장에 랜턴하고 호미 들고 나가면 게 부터 엄청 잡을 수 있다고 목살사러 갔던 슈퍼 주인아저씨가 이야기 해줬었는데…
그리고 낙조도 보고, 안면암인가 거기서 일출도 볼 수 있었는데…
방도 뜨끈하고 좋았는데, 추가인원 침구가 좀더 잘 갖춰졌으면 싶었구나.
카페 귤 실컷 먹었고, 젊은 주인 내외분도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셨다.
2박 3일이면 서울에서 갈만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