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애견펜션 스위트몽 재방문 후기

4년전에 갔다가 너무 편하게 쉬고 온 경기도 애견펜션의 원조격인 스위트몽.

특히 따뜻한 화장실 바닥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곳인데, 또 가자 하면서도 그동안 높아진 인기때문에 예약도 어렵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큰 마음먹고 (2달) 미리 예약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다.
예약할때 현금 보내는게 참 적응 안되기는 하다.
이번에 묵고 온 곳은 뜨란채.
1,2층을 통째로 빌려서 총 일곱명에 강아지 세마리 이렇게 대식구가 갔었다.
바로 이 건물이 뜨란채 건물인데, 전용 발코니가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가져가 스피커로 노래 틀어놓고, 맥주 한잔 마시면서 풍경 보는데 너무 좋았다.
(물론 맛있는 맥주를 준비하고 음질좋은 스피커를 준비해야 하고, 좋은 노래를 틀어야 하는것도 중요하다.)
DSC01638.JPG

소풍1,2 건물 쳐다보고 있는 린. 4년전에 왔을때는 소풍이 없었는데(린도 없었지), 소풍 건물 안에 들여다 보니 굳이 하루 숙박 안하고 소풍으로 와서 놀다 가도 좋겠두만. 바베큐 시설도 되어있고, 누울 수 있는 길다란 벤치 같은것도 있고.

DSC01655.JPG
왼쪽부터 아지, 아리, 린
다른 강아지한테 살짝 물리기도 하고, 피하느라 높은데서 떨어지고, 이빨에 옷까지 구멍나고 파란만장 했지만, 크게 다치지 않고 여기 저기 킁킁거리고 잔디밭 뛰어다니면서 신나게 잘 놀더라. 역시 마당 있는 집, 마당 있는 집 노래 부를 만 하다.
DSC01705.JPG

 

정말 미친듯이 잔디밭을 마음껏 달려도 보고…

DSC01799.JPG
클럽하우스에서 컵라면 사먹었는데 가격이 1000원이라 싼 가격에 깜짝 놀랐고, 토스트가 공짜라 아이들이 틈날때 마다 들락날락하면서 많이 먹었다.
우리 때문에 적자상황 아닌지 좀 걱정스럽기도 했으나 방값에서 커버 될 것이라 믿고…
신나게 뛰어놀고 많이 먹고 놀다가 쉬다가 저녁엔 그릴 대여해서 바베큐를 해 먹었는데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춥지 않도록 히터도 군데 군데 잘 마련해 놓아서 간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드디어 급 예약한 스파시간.
첨 예약할땐 스파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너무 비싼 감이 있어서 안했는데 시설을 보니까 안할 수가 없었다. 마침 비는 타임이 있어서 예약하고 들어갔다.
수영복이랑 래쉬가드까지 다 대여가능 하므로  빈 손으로 갔지만 이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스파는 정말 작은 수영장 만한 크기에 깊이(1.2m)였고, 사우나도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어서 물에서 놀다가 사우나 갔다가 왔다갔다 하면서 한시간을 꽉 채워 놀았음 . 강아지들한테도 그렇고 애들한테도 그렇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아리가 이렇게 사우나 좋아하는지 몰랐다.
돈 많이 벌어서 마당있는 집에 사우나까지 마련해야 하게 생겼다.
DSC01721.JPG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다 놀고 나서 샤워시키는 데 씻기는 시설도 잘 해놓으셨지만, 샴푸가 너무 괜찮더라. 물에서 열심히 놀아서(놀았을 것이라 생각함) 그런지 강아지들은 정말 죽은듯 잠 들었고. 덕분에 야간타임은 조용하게 사람들끼리 보낼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맑은 공기 마시고, 공짜 커피 마시면서, 아 정말 이런데서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스위트몽 오시는 분들 모두 그런 생각하지 않았을까…
1,2층 모두 사용했는데 침대 2개가 마련되어 있었고, 1층 쇼파도 편하고 바닥도 넓어 이불깔고 자니 공간은 정말 넉넉했고, 1층 욕실엔 욕조도 있어서 물 틀어놓고 몸 좀 담궈야겠다 했었는데, 노느라 바빠서 이번엔 이용하지 못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더라도 일찍 방으로 스며들어가 욕조에 뜨끈한 물 틀어놓고 몸 담그는게 정말 남는건데… 욕조만 보면 그 욕심이 생긴다.
욪고.jpg
이 많은 침구들 매일 매일 교체하고 세탁하려면 보통일 아니겠는데, 정말 매일 세탁하고 털 정리하고 그럴까 하고 잠시 생각했었는데,
퇴실하는데 큰 이불 바구니가 현관 밖에서 우리가 나가길 기다리고 있더라.
이런 펜션이나 하나할까 쉽게 생각했지만, 잘되는 펜션은 정말 그만큼 신경쓰고 시설 업그레이드 하고 나름 치열하게 해야 되는거다라는걸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DSC01835.JPG
아기자기한 소품에 신경 많이 쓴 인테리어나 친절한 직원분들 모두 좋았지만,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고, 밤에 짖어도 되고, 마당에 풀어놔도 되고, 그렇게 반려견 같이 지내면서 마음 푹 놓고 시간 보낼 수 있어 더 좋았다.
근데 예약하기 정말 어렵다. 7월 중순인 현재 8월말까지 평일 포함해서 방 없다….

안면도 애견펜션 솔푸른향기펜션

3/2~3일까지 일박일정으로 애견동반펜션으로 꽤 유명한 안면도 솔푸른향기펜션을 다녀왔다.

회사 워크샵 제외하면 두번째 펜션이고, 두번째 애견펜션이다.

좀 ‘후리’한 느낌이었다.

 

솔푸른향기펜션
솔푸른향기펜션. 사진이 대충인거 밖에 없네.

 

스위트몽 비해서 널찍널찍하고 좀 야생스럽다고 해야할까.

시설은 스위트몽보다 못했지만,

이 댁에서 기르는 대형견 – 사모예드 2마리, 시베리안허스키 1마리, 달마시안 같던 개 3마리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펜션 안 언덕사이로 아리 뛰어다니는 경험해서 좋았고,

줄 풀어놓고 길 잊어버리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잘 찾아오는 거 확인해서 좋았고,

카페에 포켓볼 대랑 오락기, 컴퓨터가 있어서 애들 놀기 덜 심심했고,

데크에서 해먹는 바베큐가 좋았다. (스위트몽에도 실내에 잘 만들어져 있는데 안해 먹었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면도가 좋았는데, 맘껏 즐기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다.

그날이 물 많이 빠지는 날이라 밤에 해수욕장에 랜턴하고 호미 들고 나가면 게 부터 엄청 잡을 수 있다고 목살사러 갔던 슈퍼 주인아저씨가 이야기 해줬었는데…

그리고 낙조도 보고, 안면암인가 거기서 일출도 볼 수 있었는데…

 

방도 뜨끈하고 좋았는데, 추가인원 침구가 좀더 잘 갖춰졌으면 싶었구나.

카페 귤 실컷 먹었고, 젊은 주인 내외분도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셨다.

2박 3일이면 서울에서 갈만할 것 같다.

 

 

 

경기도 가평 애견펜션 스위트몽

지난 2/22 ~ 2/23 머리 털나고 첨으로 애견펜션이란 곳을 다녀왔다.

원래는 집사람 연차받아 부산 1박2일 여행을 계획했으나, 보고 일정이 연기되는 바람에 무산되고,

후다닥 검색해서 애견동반 가능한 펜션을 강사모에 물어서 예약을 했다.

(지식iN에 물어봐야 하는데…)

 

그래서 찾아간 곳은 가평의 ‘스위트몽’

여름에 강아지용 수영장으로 몇번 매스컴을 탄 곳인듯 했다.

놀랐던건 웹사이트 였는데, 사이트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예약 시스템과 예약을 하면 바로 문자로 확인 문자까지 날아오고,

머물렀던 날 오전이면 잘 쉬었냐는 확인문자까지 날아오도록 해놨더라. 거기다 안드로이드 앱까지…

 

두사람 머무를 수 있는 방을 예약했는데, 우풍 없고 난방도 잘되어 따뜻하게 푹 잘잤다.

DVD까지 설치가 되어있었으나 고장인 듯 했고(사장님께 물어서 고칠수도 있었겠으나 귀찮아서 패쓰), 집마다 가스식 바베큐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번거롭고 해서 이것도 패쓰.

나중에 찾아보니 씽크대에 참기름이며 소금까지 다 준비가 되어 있더라.

 

최근 방문기록

스위트몽 두번째 방문기 보기 (2016.2)

 

 

스위트몽 잔디밭에서 달릴 준비하는 아리
잔디밭에서 달릴 준비하는 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