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싱가폴 가족여행 Part2

12.31

센토사섬

하버프론트 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갔다.

실로소비치를 걸어댕기는데… 오늘 여기 왠지 싱가폴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광란의 새해 맞이 파티가 벌어진다고 한다.

실로소비치는 정말 싱가폴이니까 비치고, 제주도나 우리나라 동해안 바닷가 생각하면 사실 비치라고 하기도 좀 민망스럽긴 했다.

실로소비치를 달리는 둘째
실로소비치를 달리는 둘째

 

애들만 센토사에 남겨놓고 우리 부부는 하버프론트 쇼핑센터쪽으로 나눠서 일정시작.

(애들이 크니까 여러모로 좋다.)

 

남은 애들 파트…

작성자: 둘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내려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함.

그후 트랜스포머인가 하는 놀이기구를 탔는데 스릴이 좔좔넘침.

그리고 솜사탕과 슬러시, 사이다를 사먹음. 솜사탕은 3달러인가 했는데 양이 되게 많았음.

트랜스포머를 탄 뒤 무엇을 탈가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형을 속여서 롤러코스터를 탐ㅋㅋ

그때의 휴유증(?)으로 형은 물에서 배타고 하는 연극과 노래를 하는 연극을 본뒤(생각보다 재미있었음) 바로 벤치에 앉아서 쉼.

나는 그 뒤에 The Lost World에 가서 익룡같은걸로 하늘을 매달려서(?) 날아다니는 놀이기구를 형것도 써서 2번 탄 뒤, 아마존 정글탐험 같은 놀이기구를 탔는데 줄이 길었다 그런데 그곳에 비옷을 팔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었으나, 타 본 뒤 물에 흠뻑 젖은뒤 그 이유를 알아냄.

엄청난 물을 뒤집어 쓴뒤 형과 재회, 그리고 모노레일을 타고 하버프론트 역으로 가서 멀라이언 파크 근처 지하철역에서 부모님들과 재회함.

 

 

떠난 어른 파트…

하버프론트 쇼핑센터를 둘러봤다.

싱가폴 fast fashion 브랜드들이 꽤 많았다.

구두는 찰스앤키스, 옷은 탑샵등 몇가지 로컬 브랜드들이 있었으나 가격 메리트는 전혀 없더라.

 

머라이언 파크 근처 지하철 역에서 다시 만나서…

멀라이언 파크에 가서 사진찍고

멀라이언파크. 날이 날인지라 사람들로 바글바글
멀라이언파크. 날이 날인지라 사람들로 바글바글

걸어서 12/31 불꽃놀이 한다는 마리나베이샌즈 쪽으로 이동

정말 사람 많아서, 앉을곳도 없고, 뭐 먹으러 갈라고 해도 줄이 100미터는 다 서있고…

 

지하철타고 호텔로 철수

배고파서 다시 클라키 브루윅스로

클라키. 싱가폴리버는 정말 별거 없다. 그 옆에 늘어선 상점과 식당이 장관
클라키. 싱가폴리버는 정말 별거 없다. 그 옆에 늘어선 상점과 식당이 장관

새해 맞이. 불꽃놀이는 소리로만 듣고 (호텔 방에서 봤으면 장관이었을 듯)

브루윅스 웨이터 아저씨가 가면이랑 폭죽이랑 나눠줘서 나름 색다른 새해맞이를 했다.

 

1.1

야쿤카야토스트를 먹고

그 유명한 이쿤카야토스트. 그냥 싼맛에 먹을만함.
그 유명한 이쿤카야토스트. 그냥 싼맛에 먹을만함.

체크아웃 후

보태닉가든.

내가 만약 싱가폴 살면 아마 매 주말 올 것 같은 곳. 15년전 신혼여행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나무는 푸르고, 사람들은 여유로운 곳…

보태닉가든. 하루종일 있고 싶은 곳.
보태닉가든. 하루종일 있고 싶은 곳.

 

이층버스를 타고 오차드로드로 이동.

사실 외국가서 버스타면 난 할 건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교통수단 중 가장 난이도 높은 과제.

싱가폴 버스는 어디갈지 정확히 알아야 요금을 낼 수 있고 잘 내릴 수도 있다.

딘타이펑에 가서 샤오롱바오, 등을 먹고

길거리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먹고… 사실 이 아이스크림은 식빵(또는 원하면 웨하스도 되고)에다 아이스크림 잘라넣어서 1불에 파는 길거리 음식인데 만들어주는 아저씨 손톱에는 때가 막있기도 하고해서 위생적인 음식은 전혀 아닌것 같았다. 하지만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는데, 싸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오차드로드 길거리 아이스크림 사려는 사람들
오차드로드 길거리 아이스크림 사려는 사람들

아베크롬비가서 아들 옷하나 사고….

(세일하는 거 싱가폴달러로 70불 정도 줬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와서 비슷한거 물어보니 14만원인가 했다…)

 

지하철타고 리틀인디아로 가서

무스타파센터인 줄 알고 세랑군 플라자에서 선물들 쇼핑.

히말라야 수분크림, 호랑이 연고 등이 널려있었는데, 공항가도 있덕라. 리틀 인디아 구경 가면서 들리는 건 몰라도 이거 사러 여기까지 가는건 글쎄…비추.

세랑군 스트리트를 따라 내려오다가 지하철 역에서 커피빈 가서

목 축이고 세번째 브랜드의 육포를 사먹음 (가격이 저렴했다).

생선머리 카레를 먹었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패쓰~

 

시티홀로 가서 짐 들고

지하철타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체크인하고

밥 먹고, 탑승 수속하는데 게이트까지 엄청 멀어서 고생하고….

(장난 아니게 멀다. 실내에서 1키로는 족히 걸었던 것 같다.)

 

비행기타고 우리나라로 출발.

 

1/2

우리나라 도착. 비행기에서 내렸으나  둘다 여권을 잃어버림을 알고 식겁함.

역시 세관검사 없이 통과.

스타벅스 커피 한잔씩 마시고, 발레한차 찾으러 감.

찾아서 집으로 옴.

 

 

싱가폴 가족여행 Part1 (사진추가) 보러가기>>

4인가족 싱가폴 가족여행 Part1

2013.12.29~2014.1.2

벼르던 가족 해외여행을 떠난다.

저렴한 항공권 및 여행계획을 위해 노력해봤으나, 극성수기인 연말연시밖에 시간이 안되는 관계로

인당 13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싱가폴항공 직항 비행기표와 페닌슐라 엑셀시어 호텔 3박(조식포함)을 구했다.

연말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12.29

4시 45분 비행기.

코트 맡길곳 찾아보다 그냥 발레파킹하면서 두꺼운 겉옷들은 차안에 넣어놓기로 했다. 도착해서 차 찾으러 갈때까지가 추운데, 횡단보도 하나 건너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되더라. 잘한 결정!

4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좋은 비행기 자리 얻으려고 했으나, 항공사 카운트는 3시간 전에 open. 우리같이 싼 항공권(그룹항공권)인 경우는 안되지만 일반적인 항공권이라면 48시간전 인터넷에서 자리 배정 가능하다.

전화기 로밍하면서 전원아답터도 같이 빌릴 수 있으니, 구입할 필요없이 로밍센터에서 대여하면 된다.

4가족 모두 싱가폴가서 급한 연락 필요하면 라인하고 밴드 쓰기로 하고 데이터 무제한 상품으로 로밍. 1일에 대체로 만원인데, 면세점 쿠폰도 준다. KT에서 주는 면세점 쿠폰이 할인률이 비교적 높다.

환전 신청해 놓은 돈 찾고…

보안검색 후 면세점으로.

인천공항
인천공항 면세점 포토존

 

화장품 둘러보고, 쿠폰 및 프로모션 카드 이용해서 큰아들 지갑하나 면세가격에서 35% 할인된 가격으로 사주고…

싱가폴 항공은 국적기가 아니기 때문에 무인전철타고 바깥 터미널까지 나가야 하는데, 이 바깥 터미널의 면세점 구성이 안쪽 터미널하고는 또 다르더라. 보테가 베네타 등 일부 브랜드는 바깥 터미널에만 있음.

싱가폴 까지는 여섯시간 비행인데, 기내식은 그냥 이코노미 기내식 다웠고, 대신 그동안 못본 영화들을 볼 수 있어서 관상, 스파이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6시간을 보내고 싱가폴 도착.

공항에서 택시타고 호텔로 이동. 지하철이 공항부터 시내까지 잘되어 있어서 지하철 탈 수도 있었지만, 그냥 택시탈려고 줄을 섰는데, 싱가폴에는 일반택시와 메르세데스 택시라고 고급택시가 있어서 잘 골라 타야했다. 이럴때 벤츠 한번 타 볼까 싶기도 했지만, 더 기다려서(대부분 일반택시 탐) 일반택시 타고 호텔로 들어감. 30 싱가폴 달러 안나왔던 것 같다.

호텔도착.

아주 좋은 호텔은 아니고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고 알고가서 큰 기대는 안했고, information desk에서 체크인하는데 영어때문에 고생. 싱가폴 영어 너무 어렵다. 특히 인도쪽 사람들이 하는 싱가폴 영어는 정말 못알아 듣겠더라.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뷰는 환상적. 마리나베이샌즈와 플라이어가 보이는 탁 트인 뷰. 근데 엑스트라 베드 없이 (우리는 트리플룸에 어른 3명이라고 하고 초등생 아들하고 4명이서 지낼 계획. 싱가폴에서 4명이 쓸 수 있는 방을 가진 호텔을 못 찾았고, 가족 여행가서 두방쓰기도 애매해서…) 킹 사이즈 침대 하나 밖에 없어서 잠시 당황했다. 프론트에 전화해서 3명쓴다고 예약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니 쏘리 하두만 한참 있으니 인도풍 청년이 엑스트라 베드 가지고 와서 세팅해 준다.

페닌슐라엑셀시어
페닌슐라 동에서 본 싱가폴뷰

배고파서 근처 편의점서 맥주 한캔이랑 과자 몇개 사들고 왔는데, 현금 밖에 안된다하더라.

 

12.30

포함된 호텔 조식을 먹었다. 별 맛 없었지만 먹을만 했고, 구내식당 분위기 였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싱가폴국립박물관으로 향한다. 대강 걸어가면 왠만한 유명 관광지는 다 볼 수 있을정도로 호텔 위치는 참 좋더라.

싱가폴국립박물관 들어가기전
싱가폴국립박물관 들어가기전

 

싱가폴이란 나라가 역사가 얼마 안되어서 뭐 있을까 했는데 마지막에 둘러본 싱가폴 역사관은 압권이었다.

들어가면 소니 기계 한대씩 주는데 박물관 바닥에 표시된 번호를 누르면 설명이 나오는 시스템. 지루하지 않게 역사따라 가면서 커다란 극장에 원형으로 영상을 틀어주기도 하고, 점심예약때문에 급하게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진작 이런 프로그램인줄 알았더라면 시간 배정을 더 많이 했을만큼 그냥 나오기 아쉬운 곳이었다.

나와서 클라키에 있는 점보레스토랑을 찾아가는데, 거리는 멀지 않은데 첨 가는 길이라 걱정했지만 아이폰 구글지도가 정말 유용하더라. 전화기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 문제긴 했지만…

점보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 유명한 칠리크랩집.

점보레스토랑 칠리크랩
점보레스토랑 칠리크랩

달달한 것이 맛은 괜찮았다. 볶음밥 시켜서 소스에 밥 비벼먹으니 좋았었고. 식당 안이 냉방이 너무 잘되어 좀 추운 경향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차이나타운에 가는 목적은 비첸향 육포를 먹기 위해서.

비첸향은 곳곳에 있었는데 조용했고 임치관 육포집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스리마일 사원인가 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이 육포를 사먹었는데, 담백한것이 비첸향보다 낫더라.

임치관육포 가게에서 영어로 딜 중인 둘째
임치관육포 가게에서 영어로 딜 중인 둘째

미향원에서 망고빙수도 먹고. 4500원 정도였는데, 역시 유명한 집이 맛있긴 하더라. 그래서 좀 더 시도해 본것이 망고반 딸기반 빙수였는데, 딸기맛 빙수에서는 가스냄새 비슷한게 좀 났다. 차이나타운 골목사이로 형성된 시장도 둘러보고, 부처님 치아사리 모셨다는 절 앞에도 가보고. 싱가폴에서 젤 오래된 호커우센터가 있고 닭가슴살 밥이 맛있다고 적혀있었는데, 거긴 못가봄.

 

싱가폴 플라이어 타러 에스플레네이드 역으로 지하철타고 이동.

애들 둘이만 태우고, 겐코 발맛사지 샵이 있길래 맛사지나 받아볼까 하다가 아직까지는 피곤이 견딜만해서 1층에 있는 호커센터 비슷한 곳에서 사테이 시켜놓고 하이네켄 큰병사서 음주 시작. 싱가폴은 하이네켄이 참 맛있었다. 애들 만나서 비쿠테(한국식 돼지갈비탕) 먹었는데 경민이가 싱가폴 가서 젤 맛있게 먹은 메뉴 되겠다.

하이네켄 댓병
하이네켄 댓병. 신기한게 우리나라 하이네켄이랑 맛이 다르다.

어두워지고 리버보트 타고 클라키로 이동. 싱가폴 야경은 정말 끝내준다.

보트타는 거 번잡스러울 줄 알았는데, 보트타는 장소에 표 파는거 그냥 사면됨.

단 내릴때 표 보여주고 내려야 하니까 잘 챙겨서 들고 있어야 한다. 실내로 들어가지 말고 배 뒤편 실외 좌석에 자리 잡는게 사진찍기도 시원한 강바람 느끼기도 좋다.

흔한 싱가폴 야경. 마리나베이샌즈... 담엔 꼭 저기로...
흔한 싱가폴 야경. 마리나베이샌즈… 담엔 꼭 저기로…

 

브루윅스라는 하우스맥주집으로 가서 맥주 또 한잔. 피쉬앤 칩스 시켰는데 아…생선튀김이란…참 느끼하더라.

맥주는 맛있었다. 인디언페일에일, 오트밀 무슨 맥주 강추.

 

브루윅스 샘플러. 네가지 맛보기 좋다.
브루윅스 샘플러. 네가지 맛보기 좋다.

 

 

싱가폴 가족여행 Part2 보러가기  >>

 

 

푸들 아리 데리고 제주도 가기 계획

일정 8/6~8/9

아리: 갈색푸들. 1살 반. 5.5kg

 

실제 푸들 아리 데리고 갔었던 내용 보러가기>

 

목포에서 제주가는 것으로 변경.

씨스타크루즈호… http://www.seaferry.co.kr/

(완도 블루나래호는 당일전 취소하더라도 수수료가 없어서 다행이다.)

8시까지 완도터미널 도착하기 너무 힘들것 같아, 조금더 가까운 목포출발로 변경

대신 목포에서 가는배는 4시간 30분 소요예정.

가족실 예약으로 아리는 좀더 편할 듯.

 

완도에서 블루나래호를 타고 제주로 이동하는 것으로 결정. (http://www.hanilexpress.co.kr/)

성인요금 3만원대 후반, 자동차 비용 12만원 정도. 비행기보다는 싸지만 완도까지 6시간 정도의 운전이 만만치 않을 것 같긴하다.

완도에 아침 8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한밤중에 출발하면 너무 힘들것 같고, 전날 여유있게 가고 싶은데, 완도에서 아리 데리고 숙박하는 것이 문제다.

여기앱에 물어보니 민박이면 말씀 잘드리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걱정이네.

 

잠은 모두올레 펜션에서 3박 모두 해결하기로. 1박당 17만원이니 성수기 제주 숙박비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http://www.moduolle.com/)

 

케이지 하나 구입해서 아리 적응훈련 시작해야하고, 제주도 가서 둘러볼곳 찾아봐야겠다. — 케이지 구입완료

근데 케이지에 아리가 안 들어갈라고 해서 큰일이다.

이번엔 오름도 올라보고, 우도도 가보면 좋겠다.

 

대략일정

1일차: 제주항도착후 제주국립박물관, 제주민속사박물관  –> 표선해수욕장 –> 어진횟집물회 –> 숙소

2일차: 사려니숲길 –> 펜션내 조식 –> 모슬포/산방산/송악산/하멜표류관/김정희 유배지/덕승식당 등

3일차: 일출 –> 우도/비양도

4일차: ?

 

참고로 애견데리고 제주 가는법으로 조사했던 내용………………

<교통편>

우선 비행기편…

케이지 포함 5kg 기준으로 넘으면 같이 못탐. 항공기 마다 강아지 정원이 있어 (2마리던가) 초과되면 탑승 불가

제주항공은 7kg까지 가능했다는 블로그 글들이 보임

 

배편…

총정리 포스트: 제주도 배편을 이용한 애견동반여행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지정된 장소에 둘것이라고 되어있는데..

블루나래호: 완도 – 제주. 1시간 40분 소요. 케이지에 넣는 경우 승선 가능. 출항 한시간전에 차량을 배에 선적함..

씨월드고속훼리: 목포 – 제주. 가족실이 있어 강아지 데리고 들어가서 풀어놔도 된다는 경험담 있음

 

<숙소>

상록수숲속의집

애견쉼팡펜션(중문)

맘앤도그 http://momanddog.com 비자림(동북부 중산간) <–예약끝

모두올레 http://www.moduolle.com/ 1박 17만원…

파인빌

 

애견동반 여름휴가 계획

작년 10월 우리집엔 식구가 하나 늘었다.

아리… (허리가 긴지 다리가 짧은지 아리송한 갈색 푸들)

 

아리
아리

 

이 녀석이 오면서 제일 변한게 외출패턴이다.

가까운 곳이야 집에두고 다녀오면 되지만,  애견동반 되는 숙소가 아니고선 1박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녀석을 데리고,

남해힐튼에 다녀왔고

스위트몽에 다녀왔고

안면도 솔향기펜션에도 다녀왔다.

 

이번 여름휴가를 앞두고 어디로 갈것인가 미리 고민을 시작해 본다.

후보1.

평창 별빛정원펜션 http://www.stargarden.co.kr/  033-332-0707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근데 참말인지 아닌지 몰라도 성수기 예약은 이미 완료네… 시스템 장애인가…

후보2.

횡성 라리하우스 http://www.rarihouse.com/  033-345-6798

후보3.

그린존 http://www.pgreenzone.com/html/ps.html

엄청비싸네. 일박 28만원. 사이트를 플래시로 떡칠을 해놨다… 아 불편타…

 

 

 

제주 자전거 여행 – 3일차

마지막날 – 5월 4일

the photo of day

해안도로 지나다 한컷. 거짓말 좀 보태서 흔한풍경
해안도로 지나다 한컷. 거짓말 좀 보태서 흔한풍경

짐이 무겁던 차에 꾀를 내어 성산 편의점에서 빨랫거리와 안쓰는 짐들을 택배로 부쳤다.

편의점 아저씨가 박스도 안주고, 택배 보내는데 소극적이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박스 구해서 택배 보내고 가볍게 출발한다.

성산에 왔으니 당연 일출을 봐야겠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그냥 푹자고 출발.

(성산 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는 것보다 무슨 오름에서 보는게 훨 멋지다던데, 오름 가보고 싶었는데…)

오조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을 먹고

오조해녀의집 전복죽
오조해녀의집 전복죽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라이딩 시작.

사실 이코스를 건너뛰고 무슨 오름지나서 제주로 바로 들어갈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네이버 브롬톤 카페에서 어느 분이 정말 아름다운 해안도로라고 해서 이쪽으로 길을 잡았다.

아… 정말 일루 안왔으면 어쩔뻔 했을까….

길도 잘되어 있고, 올레 걷는 사람들도 많이 마주치고 (이분들은 반갑게 인사를 건네 주신다.), 우도 옆에 끼고 달리는데….. 심심할 만하면 오르막도 있고… 왼쪽에는 이름모르는 오름들도 봉긋 솟아있고….

종달리 해안도로타고 가다 쉬었던 곳
종달리 해안도로타고 가다 쉬었던 곳

단 맞바람이 엄청 불었다…

해녀박물관 가보고 싶었는데 패스.

길가 아무 커피숍에나 들어갔는데, 아 여기가 또 대박이었다.

커피숍뷰. 이정도는 제주에선 기본
커피숍뷰. 이정도는 제주에선 기본

이대로 김녕까지 갔어야 하는데, 아들의 컨디션 난조로 1132 일주도로로 들어와서 달렸다.

맞바람 엄청불던 구간
맞바람 엄청불던 구간

몇 번이나 가려고 했다 무산되었던 동북리 해녀촌 회국수를 먹는 것으로 이번 여행의 자전거 라이딩은 완료.

회국수 집은 사람으로 바글바글했다. 번호표 뽑아서 기다릴 만큼.

근데 참 맛있었다. 무엇보다 회 두께가 제주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정도로 대단했었다.

동북리해녀촌 회국수. 저 두께...
동북리해녀촌 회국수. 저 두께…

제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브롬튼 포장해서 버스기다리는 중
브롬튼 포장해서 버스기다리는 중

브롬톤이 좋은점이 힘들면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다는 거.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것 중 하나가 버스 타고 다실 수 있겠다는 자신감?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와서, 자전거 펴서 다시 공항으로 간다.

공항에서 자전거 포장하기 위한 박스를 구해야 하는 큰 숙제가 남아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좀 일찍 공항으로 갔다.

박스를 구하기 위해 1층~2층을 뛰어다니길 수차례… 결국 갈치/고등어 파는 가게에 갈치사면서 박스 얻어서 포장 마무리.

짐 먼저 부쳐놓고, 제주 올때마다 마지막 식사하는 덤장으로 가서 갈치조림을 먹고 비행기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덤장 갈치조림
덤장 갈치조림

김포공항 도착. 여행 끝.

도착. 재밌었지?
도착. 재밌었지?

라이딩거리: 약 40키로

총평

1. 입호강, 눈호강한 여행이었다.

2. 차로 다니는 제주도와 자전거로 다니는 제주도의 느낌은 완전히 달랐다. 브롬톤은 차와 자전거를 같이할 수 있는 최적의 자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