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레토 비안코 @스타벅스

리스트레토 비안코(ristretto bianco)

스타벅스에서 별 12개 무료 쿠폰이 생기면 여름에야 프라푸치노를 마시지만, 겨울에 카푸치노 마시기엔 너무 아까워서 리스트레토 비안코를 시켜 마신다.

카푸치노에는 톨 기준 샷 반 추가하면 간이 맞는데, 리스트레토 비안코는 톨 기준으로 샷이 3개가 들어간다.

바리스타에게 물어보니, 에스프레소 샷 추출 방식이 뭔가 좀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리스트레토 비안코 설명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리스트레토 비안코를 찾아보면,

리스트레토란 기존 에스프레소 샷의 초반 3/4만을 추출하는 샷으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는 지니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추출 방법이라고 나와있다.

그렇다. 리스트레토(Ristretto)는 추출법이었던 것이었다.

비안코(Bianco)는 이탈리아어로 흰색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아마도 White dot을 마무리로 만들어 주나보다.

맛은 진하지만 부드럽고, 향이 오래 머문다.

동영상을 보면 White dot이 보인다.

coffee tv에서 알려주는 추출방법

찾아보니 coffee tv에 에스프레소와 리스트레토 추출 방법에 대해 잘 적어놨다.

추출 전쟁! 에스프레소 vs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는 30초동안 30ml를 추출한 것이고, 리스트레토는 더 짧은 시간동안 더 적은 양(약 15초동안 15ml)을 추출하는 추출방법이라고 한다.

업데이트

Q. 샷 추가하면 무슨샷으로 추가?

A. 리스트레토 비안코에 샷을 추가해 달라고 하면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주는지, 리스트레소 샷을 추가해주는지, 스타벅스 간 김에 바리스타한테 물어봤더니, 당연하다는 듯 리스트레토 샷을 추가해 준다고 한다. 역시!

후쿠오카 커피 추천 REC COFFEE

혼자 여행갈 기회가 생겼다. 후쿠오카를 골랐다.

혼자 여행을 한다.

회사일은 힘들었고, 방학은 아니고, 그래서 가족에게 허락받아 가까운 후쿠오카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혼자 여행가면서 혼자 가볼만 한 곳들을 골랐다.
커피집, 교자, 애플샵, 오니츠카타이거 매장.

그 중에서 후쿠오카 커피로 검색해 보면 몇 군데가 나온다.
REC Coffee, Manu Coffee, Cafe Bimi, 스타벅스 오호리호수 점 등…

REC COFFEE

내가 간 곳은 REC COFFEE 薬院駅前店 이다.
여기 가려고 공항에서 호텔가는 길을 바로 가지 않고 일부러 돌아서 내렸다.

 

 

새벽 한시까지 한다.

자기 전에 커피 한잔 꼭 하고 주무시던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나는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셔도 수면에 아무 지장이 없다.
그래서 커피는 밤 늦게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뭔가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영업시간이었다.
뭔가 아는 집이구나…

2015년 전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인 Yashikazu Iwase의 홈이다.
후쿠오카 커피집 중에는 바리스타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들이 차린 가게가 참 많다.

주문을 한다.

내부가 엄청 화려하거나 그렇진 않았다. 아기자기한 설명이나 소품들이 많았다.
손님들도 20-30대 주변 사무실 직원, 동네 삼촌들이 대부분이었고, 편한 분위기였다.

난 카푸치노를 마시기로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다.
2가지 원두 중에 고르란다. 뭐가 다르냐고 했더니, 비싼게 딸기맛이 난다고했다.
뭔 딸기 맛이 커피에서 날까 싶었지만, 그걸로 주문을 했다.

REC COFFEE에서 마신 딸기맛나던 카푸치노
REC COFFEE에서 마신 딸기맛나던 카푸치노

직접 내가 앉은 테이블까지 와서 에스프레소와 우유 스팀주전자를 가지고 와서 눈 앞에서 에스프레소에 스팀드된 우유를 따라준다.
아…정말 커피에서 딸기맛이 나는데, 묵직하게 들어오면서 피니쉬에 살짝 딸기맛이 나면서 길게 이어지는데, 오…. 이것봐라…는 말이 입밖으로 튀어나올 뻔 했다.

스고이를 몇번이나 외쳐주고, 회사 선물할 원두 한 봉지를 사서 나왔다.

웹사이트: https://www.rec-coff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