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와 둘만간 동유럽여행 _ 프라하 맛집

27 May

당연히 여행에 있어 큰 즐거움은 중 하나는 먹는거다. 정말 비싸고 좋은 레스토랑은 아니었지만, 프라하에서 먹었던거 정리.

1. U Vejvodu

프라하 내리자 마자 찾아간 곳이 꼴레뇨 잘 한다는 우베이보두(U Vejvodu).
참고로 체로에는 ‘우’ 로 시작하는 가게가 많은데 영어로 at 에 해당하는 말이라고 한다.
베이보두 에 있는 (음식점) 이런 뜻.

꼴레뇨. 족발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다르다

꼴레뇨. 족발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다르다

꼴레뇨는 우리나라의 족발이라고 비슷하다고 하던데, 족발은 아니고 훈제 족발? 하고 비슷한 맛이었다.

이 식당은 웨이터가 우리나라말 단어를 안다. 둘이 이거 하나 시켜놓고 먹다가 많아서 남겼다. 만오천원쯤 했나…

맥주 시켜먹고 2만원인가 내고 나왔음.

유럽 첫 맥주. 필스너우르겔 @ 우베이보두

유럽 첫 맥주. 필스너우르겔 @ 우베이보두

그 유명한 체코맥주. 필스너우르겔 생맥주. 한잔에 1500원 남짓. 500cc보다 작은 잔에 거품을 좀 많이 준다.
맛은 좋다. 억수로 탄산이 많아 막 쏘고 그런거 아님. 뭔가 술술 잘 넘어간다.

 

스테이크도 엄청 싸서 출국전에 또 와서 먹자고 했었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못갔다. 아쉽다.

 

2. U maleho Glena

우 말레호 그렐나 라고 읽으면 되나…

바베큐 립이 맛있는 곳. 정말 살살 녹는다.

이 집을 두번 갔는데… 그 이유는 정말 맛있어서다.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지만, 중국 관광객도 있고, 현지인으로 보이는 서양인들도 3분의 2정도는 북적거린다.

프라하도 그렇고 동유럽 대도시들은 실내에서 담배를 어찌나 피워대는지, 나올때는 옷에 담배연기가 엄청나게 배어 있었다.

바베큐립.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

바베큐립.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

이걸 하나 시켜서 먹다가 또 하나 시키도, 다음날 또 먹으러 가고 그랬다. 강추.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먹어본 벨벳맥주. 여성 분들에게 인기 많다는 이야기 있던데, 정말 나는 별로. 역시 체코는 필스너나 코젤이 진리.

벨벳처럼 부드러워서 벨벳맥주인가... 난 별로였음

벨벳처럼 부드러워서 벨벳맥주인가… 난 별로였음

지하는 클럽이다.

 

3. 카페 임페리얼

한끼 만은 잘먹어보자는 신념으로 사실 이번 동유럽 여행중 가장 좋은 식당으로 예약까지 해뒀던 곳

하지만, 추천되는 메뉴가 토끼 등… 뭔가 순진한 우리 입맛에는 함부로 하기 어려운 음식들이라 실패…

비싼거 시켜놓고 표정이 좋지 않다.

비싼거 시켜놓고 표정이 좋지 않다.

우리 입맛이 촌스러웠던 거지, 분위기나 스태프들의 친절함은 수준급이었다.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이었나… 미슐랭 딱지가 붙어있었다.

 

프라하 음식은 좀 짜긴 했지만, 고기류는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았고, 가격도 엄청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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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라하 부다페스트 구간 야간열차 탑승기 | changho world - September 18, 2017

    […] 국제공항에 도착한후 공항버스 타고 바로 프라하 역으로 이동. 근처 꼴레뇨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역으로 다시 이동해서 기차를 기다린다. 밤 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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