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AE2 soundlink 블루투스 헤드폰 구매기

18 Feb

블루투스 헤드폰 가운데 눈여겨 보고 있던 bose ae soundlink의 후속작인 ae2가 나왔다.
이름이 참 긴데, soundlink(사운드링크)는 블루투스를 뜻하고, ae는 around ear, 즉 귀 주위를 감싸는 형태라는 의미다. (oe가 있는데 이건 귀에 얹히는 스타일, 즉 on ear다).

피델리오 m2bt를 쓰면서 온이어 스타일이 나하고는 잘 맞지 않다는 걸 느꼈고(귀를 누르는데, 나는 귀가 너무 아팠다.), 그래서 다음에 구입하면 꼭 어라운드 이어 형태를 구입하리라 마음을 먹었었었다.

소니, 보스, 닥터드레의 제품들이 당연히 관심군에 올랐었고,
그 당시만 하더라도 bose ae는 소리는 굉장히 플랫하고 착용감은 좋았지만, 마이크 튀어나온 부분의 호불호가 꽤 갈리는, 또 나온지가 좀 오래되었다는 단점으로 망설여지는 그런 헤드폰이었다.

그러다 ae2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보았을때 굉장히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나름 합리적인 모양이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40만원에 육박하는 소비자가격도 가격이지만, 해외에 비해 거의 10만원이 비싼 국내 bose가격은 선뜻 구입하기에 또 장애물이었다.

연말에 홍콩 여행이 잡혀서 면세점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각종 적립금에 카드 행사에 가지고 있던 ok cashbag까지 탈탈털어서 20만원 조금 더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장점

1. 착용감.

기대했던대로 엄청 편하다. 귀를 누르지 않으니 편하고, 보들보들한 이어패드도 느낌이 꽤 좋다. 무겁지도 않다.

bose ae2 soundlink의 이어패드

bose ae2 soundlink의 이어패드

 

2. 직관적인 UX와 즉각적인 반응

사용하면서 중독(?)되는 부분이다. 물론 내가 몇가지 블루투스 기기 밖에 못써봐서 이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일단 페어링 시켜둔 디바이스하고는 정말 잘 붙는다. 오른쪽 이어컵의 스위치를 올려서 연결하고 내리면 연결이 끊어지는데, m2bt처럼 패드를 누르는 형식이 아니라 패드 찌그러질까 하는 괜한 걱정 안해도 되고, 어떤 기기와 붙었는지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연결할때 이 스위치를 올리면 된다

연결할때 이 스위치를 올리면 된다

 

단점

소리는 그냥 그렇다. m2bt 소리에 비해 맺히는 느낌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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