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_오사카 세쨋날

3 Dec

첫날부터 보기: 첫날

 

2박3일이 짧긴 짧구나. 벌써 마지막 날이다.

그래도 오사카에 왔는데 오사카성에는 가봐야 한다 싶어 오전 일찍 오사카성으로 간다.

체크아웃하고 짐은 호텔에 맡겨놓고, 지하철 타고 출발.

오사카 돌아다니려면 권역별로 잘 묶어서 다녀야 하는데, 오사카성 쪽은 성 제외하면 볼거리가 많지 않다고 나온다.

더운 날이었다. 다니마치욘초메역에 내려서 오사카성으로 가는데 오사카역사박물관이 있다. 가이드북에서 우리나라말 설명이 친절하게 잘되어있다던 곳. 시간상 아쉬움을 남기고 패스하게 되는데, 오사카역사박물관 가보자고 교토여행을 잠시 후 가게 된다….

BTW,

오사카성은 예쁘다. 일본 3대 성 가운데 하나라고 하는데 (나머지는 구마모토성, 나고야성)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을 지시하고,  차남인 도요토미 히데요리랑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15년 여름에 전투를 벌였는데,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져서 엄마랑 같이 목숨을 끊은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흔히 오사카성이라고 할때 떠올리는 성은 천수각이고, 침입을 막기 위해 성밖으로 만든 해자가 볼만했다.

오사카성 천수각 앞

오사카성 천수각 앞

 

천수각 가는길 바닥엔 자갈이 깔려있는 구간이 많아 크록스 신고가면 많이 힘들다.

오사카 성을 휘리릭 둘러보고,

장남과 나는 맡겨둔 짐을 찾으로 호텔로, 차남과 집사람은 덴덴타운 구경한 후 난바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지하철을 되짚어 타고 간 호텔에서 짐을 찾은 후 이번 여행에선 마지막이 될 호텔앞 편의점에서 망고 아이스크림 한개씩하고, 난바역으로 이동 후 코인라커에 캐리어 넣어놓고 유명한 오무라이스를 먹으러 이동.

덴덴타운에서 출발한 2조와 통화해서 아메리카무라에 있는 북극성(오무라이스집 이름, 홋코쿠세이라고 읽더라)에 가기로 하고, 접선 장소를 정하는데, 여튼 남바역 근처는 엄청 헷갈리고 복잡하고 어렵다.

우째 우째 만나서 북극성으로 입장. 무려 1926년 시작한 오무라이스 집이라고 한다. 정원을 중앙에 둔 일본가옥인데, 반들반들한 나무마루가 인상적이다.

홋코쿠세이 분위기

이런 분위기

 

오무라이스 종류가 20종류가 넘었던 것 같다. 오무라이스의 정석을 맛봤다고 할까…

새우 오무라이스

새우 오무라이스. 꽤 양이 많다.

 

이번 여행 마지막 식사를 이렇게 마치고, 난바에서 간사이로 이동했다.

간사이공항에서 이런저런 간식거리 구입 후 비행기 탑승.

 

날씨가 덥고, 짧은 일정이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아들들이 크면서 일본말도 하고, 동선도 짜고, 보디가드 노릇도 하고, 참을 줄도 알고, 짐도 척척들고 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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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족여행_오사카 둘쨋날 | changho world - December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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