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전기자전거(Brompton Electric)

자전거가 운동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아직 변함없지만, 탄천길로 출퇴근 하다보면 은근 전기자전거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그들은 빠르다.

브롬톤 전기자전거도 소식이 있었었는데, 어떻게 된건지 브롬톤 홈페이지 가서 찾아보니, 이미 판매를 하고 있었다. 눈에 띄는 부분들 내 기준으로 좀 정리해 보려고 한다.

브롬톤 홈페이지의 전기자전거 페이지

가격

제일 저렴한 버전이 2,595 파운드다. M2L, H2L 타입인데, 원화로 계산하면 385만원 정도다.(2019년 11월 8일 기준). 우리나라 판매가는 이거보다 높아지겠지만, 전기자전거가 아닌 그냥 브롬톤 기준으로 보면 M2L이 1,015파운드다. 약 2.5배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되겠다.

무게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아주 무겁지는 않은 무게다. 한손으로 어쩌면 들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릴 수도 있을 것 같은 무게다.

브롬톤 전기자전거 가운데 M2L은 16.6kg, M6L은 17.4kg이다. 이중 2.9Kg이 배터리 무게다.

전기자전거가 아닌 그냥 브롬톤은 M2L이 11.15kg, M6Ldl 11.88kg이다. 참고로 가장 많이 타는 M6R은 12.28kg이다.

모두 브롬톤 공식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숫자다. 근데 여기에 안장 브룩스로 바꾸고, 가방…아 가방 자리가 배터리 자리니 가방을 못 달고 다니겠구나. 그럼 실제 상황의 무게는 강제로 전기자전거와 비 전기자전거 브롬톤이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겠다.

Selling Point: 왜 브롬톤 전기자전거인가? (Why Brompton Electric)

브롬톤 사에서 셀링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각 항목마다 내 의견 살짝 붙였다.

  • Safe Inside: 브롬톤이니까 잘 접어서 집안이나 회사에도 둘 수 있다는 이야기.(왜 전기자전거인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왜 브롬톤인가에 대한 대답…ㅜㅠ)
  • Lightweight: 가벼운 전기자전거로 심지어 계단에서도 쉽게 옮길 수 있다. 퀄리 Q3 이라는 전기자전거가 20kg이다. 튼튼하게 생긴 중국산 폴딩형 전기자전거이니, 무게는 전기자전거 치고는 많이 무겁지는 않구나 정도로 인정. (근데 퀄리 Q3은 108만원이네…)
  • Portable: 지하철에도 들고갈 수 있고… 뭐 그런 이야기. (브롬톤이니까…)
  • Go Fast And Further: 쉽게 시속 15마일( 24킬로미터)유지, 한번 충전으로 25~50마일(40~80킬로미터) 운행 가능. 대체로 요즘 전기자전거 이정도는 가는 것 같은데…
  • Arrive Fresh: 스마트 센서가 언제 도와줄지 판단해준다. 그래서 땀안나게 해준다. 알아서 모터가 작동한다는 이야기니 요거 좀 신기하다.
  • Smart Engineering: 시스템적으로 스마트하게 잘만들었고 스마트센서가 있다는 이야기.

산다면 이유

브롬톤에서 만든 전기자전거.

안 산다면 이유

  • 너무 비싸다.
  • 가방을 거치할 스마트블럭을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다.
  • 앞바퀴 모양이 전기모터 때문에 안 이쁘다.

결론

자전거는 운동용이다라고 생각하는 이상 전기자전거는 아직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만약에 전기자전거에 꽂힌다면 좀 무리를 해서라도 브롬톤 전기자전거를 사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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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ho

양창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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